[한라일보] 최근 서울 진료권역과의 분리가 결정되며 제주의 오랜 숙원인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가시화된 가운데 도민들이 도내 병원에서 모든 질환을 해결하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거주 지역 안에서 응급·분만·외상·고난도 중증질환까지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가 제주를 서울 진료 권역에서 분리하기로 의결하면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에 필수적인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제도적 여건이 갖춰졌다. 제주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전달체계가 완성된다.
제주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앞서 의원·보건소 등 1차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달빛어린이병원, 공공협력의원, 원격협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원·종합병원 등 2차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6개 종합병원이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권역모자의료·당일항암센터를, 제주한라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단계별 의료기관 간 전원·회송 체계 구축,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 발굴, 제주형 건강주치의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협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1·2·3차 의료전달체계가 완성되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의 기반이 비로소 마련되는 것"이라고 하며, "응급·분만·중증질환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를 제주 안에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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