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맨유 레전드가 맞다!...’맨유 사랑’ 슈바인슈타이거가 전한 캐릭 근황 “여유있고 압박에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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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맨유 레전드가 맞다!...’맨유 사랑’ 슈바인슈타이거가 전한 캐릭 근황 “여유있고 압박에도 강해”

인터풋볼 2026-03-16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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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마이클 캐릭의 최근 상황에 대해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프로 무대에서 50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약 12년 동안 활약하며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특히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독일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오랜 기간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커리어에서 큰 변화를 선택했다. 당시 유럽 축구계의 관심 속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것이다.

다만 이미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든 시기였던 만큼 독일에서 보여줬던 전성기의 모습을 잉글랜드에서 재현하지는 못했다. 두 시즌 동안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며 기대에 비해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그는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고, 미국에서 세 시즌을 더 뛴 뒤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는 여전히 구단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과거 맨체스터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팬들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맨체스터에 처음 갔을 때 사람들은 매우 따뜻했고, 팬들은 나에게 특별한 존재였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했던 경기를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3-2로 패했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르옌 로벤이 결승골을 넣었던 경기였다. 경기장을 떠날 때 팬들이 모두 일어나 페어플레이를 보여줬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맨유에 호감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슈바인슈타이거 SNS
사진=슈바인슈타이거 SNS

이처럼 맨유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그는 최근 캐릭 감독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아스톤 빌라전 이후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몇 주 동안 캐릭과 두 번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현재 기분이 매우 좋고 지금 해야 할 일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 즉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위치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그는 매우 차분하고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며 캐릭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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