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캠프 “교육공무직, 선거인단 모집해 특정후보 지지...심각한 위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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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캠프 “교육공무직, 선거인단 모집해 특정후보 지지...심각한 위법행위”

경기일보 2026-03-16 11:5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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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선거캠프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화선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와 관련, 엄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안민석 선거캠프는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선거인단 1만명을 조직적으로 모집, 특정후보 지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심각한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이런 문제점을 예상했기에 여론조사 100% 선출방식을 주장한 것”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이런 잡음이 생기면 본선에 진출한 단일 후보도 당선이 쉽지 않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은 “최근 단일화추진기구 소속·운영 단체가 특정 후보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선거 룰을 정하고 선거를 관리해야 할 단일화추진기구 소속·운영 단체가 특정 후보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는 것은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과 같은 용납할 수 없는 부정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단일화추진기구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와 산하 지회가 특정 후보 지지를 결정한 뒤 조직적인 선거인단 모집에 나선 것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단체의 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이 위원장은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등 단일화기구에서 즉각 퇴출하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기도선관위에 즉각 고발조치할 것을 촉구하며, 공정한 단일화를 위해 100% 여론조사 방식을 요구했다.

안민석 캠프 관계자는 “교육공무직 본부 측에 직접 확인한 적은 없으나, 2~3군데 경로를 통해 정보를 입수했다”며 “19일까지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경기교육혁신연대)의 성의있는 조치와 답변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공무직 노조 관계자는 “지난번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에도 추진 기구에 참여했고, 선거인단 참여를 조합원에게 독려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노조 차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기에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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