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도심 복합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준공 40여 년이 지난 창원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문화·비즈니스 기능을 결합한 복합 랜드마크 ‘창원 센트럴 아레나 플렉스(Central Arena-Plex)’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약 2조9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부지에 약 8000석 규모의 스마트 아레나를 조성하고, 이곳을 창원 LG 세이커스의 전용 홈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K-POP 공연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5성급 호텔,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 등을 함께 조성해 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낮에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저녁과 주말에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는 복합 도시 공간을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이 연중 찾는 지역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사업은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해 공공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약 5조9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6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 추진을 통해 국비 확보와 개발 제한구역 해제 등 제도적 지원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제조업 중심의 도시 구조에 문화와 여가, 비즈니스 기능을 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원이 경남을 넘어 전국에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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