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작년 ‘연봉 킹’ 임원은 전영현·노태문 아닌 구글 출신 이원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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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작년 ‘연봉 킹’ 임원은 전영현·노태문 아닌 구글 출신 이원진사장

M투데이 2026-03-16 11:4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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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이원진 사장
 삼성전자 이원진 사장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반도체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원진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경험(DX) 부문 글로벌 마케팅 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총 73억5천만 원이었다. 

이원진 사장의 보수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사장과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의 보수보다도 높은 것으로 삼성전자 전체 임원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이다.

 노태문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61억2,500만 원, 전영현 부회장은 56억6,600만 원이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이원진 사장은 구글 출신 경영진 출신으로,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비교적 이례적인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과거 구글코리아 대표와 구글 본사 부사장을 지낸 광고 및 서비스 사업 전문가로, 2014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삼성전자에서 그는 TV와 스마트폰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아 왔으며, 이후 디지털경험 사업부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했다.

이원진 사장의 보수가 높은 이유는 다른 임원들과 기본 급여 구조 차이로 보여진다. 노태문 사장의 경우, 기본 급여는 15억9,700만 원이며 성과급이 43억6,600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이원진 사장은 기본 급여가 34억5,700만 원으로 노태문 사장의 두 배 수준이며 성과급은 37억5,800만 원이었다.

이처럼 기본 급여가 높은 구조 때문에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이 삼성전자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례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보수 구조가 글로벌 기업에서 외부 인재를 영입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은 외부에서 경영진을 영입할 경우 내부 출신 임원보다 높은 보수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이끌며 최근 실적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의 경우 보수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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