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이 17년간 쌓아온 '국민 안내양'의 친숙함을 앞세워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메신저로 맹활약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연은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전개 중인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참여 캠페인의 대표 얼굴로 나서 농가 현장과 소통 중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행정 및 교육 절차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 영상 속 김정연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온라인·전화·대면 교육 이수 방식들을 특유의 정감 어린 화법으로 쉽게 풀어낸다. 스마트 기기 조작이 낯선 어르신들도 소외됨 없이 필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관원이 정책 홍보의 최전선에 그를 세운 배경은 단연 '신뢰도'다. 김정연은 KBS 1TV '6시 내고향'을 통해 17년 동안 전국 팔도를 누비며 농민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판로가 막힌 농산물의 완판을 이끌어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거머쥐었던 그의 실질적인 행보가 정책 홍보에 진정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김정연의 행보는 단순한 연예인 모델의 범주를 넘어선다. 농촌 현장의 정서와 정부 정책을 자연스럽게 잇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서,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제도 참여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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