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30일 정부 마감일 전에 유치 신청서 제출 계획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자율유치 신청 동의안'을 16일 심의·가결했다.
군의회는 앞서 지역 발전 가능성과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검토해 동의안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울주군은 의회에 제출한 신규 원전 유치 신청 동의안에 국가 전력 수급 안정 기여,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의 거시적 성장 도모, 주민 수용성 등을 포함한 신규 원전 위치 당위성 등을 담았다.
또 신규 원전 후보지로는 현재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새울원자력본부 내 부지를 지정하고, 기존 원전 인프라와 송전망 활용이 가능한 입지 여건 등도 제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오후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원전 유치 신청 동의안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자율유치 관련 배경, 당위성, 향후 계획 등을 밝힌다.
이날 군의회에서는 신규원전반대울산범시민대책위원회 측 관계자들도 방문해 피켓 등을 들고 "울산시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신규 원전 유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정부의 신규 원전 유치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울주군은 의회 동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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