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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가 서울 시내버스 태그리스 결제 시범 노선에서 해당 방식으로 승차할 경우 건당 500원을 T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직접 태그하지 않아도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대중교통 결제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은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인식돼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태그 방식과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태그리스 결제 설정’을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10 이상 기기에서 지원된다.
현재 시범 서비스는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총 590대 버스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간선버스 13개 노선이 포함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주 단위로 합산해 다음 주 금요일 T마일리지로 지급된다.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승차할 때마다 적립되기 때문에 왕복 이용 시 하루 최대 1000원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티머니는 태그리스 결제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승하차 시간을 줄여 정류장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그를 위해 단말기를 찾을 필요가 없어 유아 동반 승객이나 노약자, 양손에 짐을 든 승객 등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티머니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이중 결제, 무임 승차, 다수 승차, 소지 형태별 인식, 지하철 환승 등 다양한 상황을 점검하며 기술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시범 기간 동안 추가 테스트와 기술 개선을 진행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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