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NHN KCP·SB페이먼트서비스 '3자 엽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일본에서 현지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한 한국 소비재 역직구(외국 거주자의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구매)가 쉬워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NHN의 핀테크 부문 계열사 NHN KCP, 일본 소프트뱅크의 결제 자회사인 SB페이먼트서비스(SBPS)와 '페이페이(PayPay) 의 국내 연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페이는 약 7천3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일본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일본 QR코드 결제액의 약 3분의 2가 페이페이로 이뤄진다. 페이페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도 상장됐다.
이번 MOU는 지난 1월 13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기간 체결됐다.
협약에서 NHN KCP와 SBPS는 기술 협력을 통해 페이페이 모바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국내 결제 가맹점에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NHN KCP 서비스에 페이페이 결제 시스템을 연계할 경우 일본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한국 온라인 플랫폼과 일본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직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트라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K-뷰티, K-푸드 등 한류 소비재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디지털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소비자 대상 디지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유망 K-소비재 기업 발굴 및 입점 연계, 현지 파트너 발굴·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기존 비자(VISA)와의 무역대금 결제 플랫폼(GTPP)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와 수출지원 사업을 연계해 결제 장벽 해소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직구 원스톱 수출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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