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기부금으로 ‘해외 소재 한국 회화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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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기부금으로 ‘해외 소재 한국 회화 도록’ 발간

스포츠동아 2026-03-16 09:2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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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 스포츠동아DB

그룹 방탄소년단 RM. 스포츠동아DB


도록 ‘IT’S ____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 표지. 해외 소장 한국 회화 24점을 수록했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도록 ‘IT’S ____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 표지. 해외 소장 한국 회화 24점을 수록했다. 사진제공|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2021, 22년 각각 1억 원 기부
해외 박물관·미술관에 소장된
산수화·초상화 등  24점 수록
국내외 도서관·연구기관에 배포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해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한국 회화 24점을 모은 도록이 발간됐다. 제작에는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의 기부금을 사용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1일 도록 ‘IT’S ____ HERE :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2년 RM이 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으로 제작했다. RM은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해외 소재 문화유산의 보존·복원과 활용을 지원해왔다.

도록에는 16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 약 400년에 걸친 산수화, 초상화, 기록화, 화조영모화 등 한국 회화 24점이 수록됐다. 미국 피보디에식스박물관 소장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한림제설도’ 등 주요 작품이 포함됐다. 병풍과 족자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고해상도 이미지와 해설과 함께 정리했다.

해외 소장 기관과 협력해 도판을 확보했으며, 도록을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주요 연구기관에 배포했다. 전시 자료와 교육·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에 따르면 1월 기준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은 12만1143건, 세부 수량으로는 25만6190점에 이른다. 재단은 해외 소재 문화유산의 환수와 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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