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제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찾고 싶고, 또 깨부수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거기에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게 있잖아요. 그 열망은 지금도 여전히 품고 있어요."
배우 김혜윤이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4월 초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살목지〉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앞둔 김혜윤은 이번 화보에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시크한 눈빛, 과감한 헤어 스타일링, 처음 도전하는 메이크업 등 화보 디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인터뷰가 이어졌다. 김혜윤은 “오늘 처음 시도해보는 이미지가 많아서 내내 즐겁게 촬영했어요!” 라며 커버 촬영 소감부터 전했다. 또한 3월 7일에 개최한 팬미팅 ‘Season of Hypeppiness’에서 그는 아일릿 ‘NOT CUTE ANYMORE’부터 ‘소다팝’ 챌린지 등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제가 하고 싶었던 걸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였어요. 제 에너지를 나눠드리고 싶어서 노래와 춤, 여러 코너까지 많은 걸 준비했어요.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까 팬분들의 사랑스러운 눈빛이 너무 많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되레 제가 더 많은 힘을 얻었어요.” 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내기도.
최근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그는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살목지’라는 로드 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마주하는 경험을 그리는 공포 영화 〈살목지〉가 4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김혜윤은 “제가 맡은 ‘수인’이라는 인물은 촬영 팀을 이끄는 팀장이에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감정 변화를 표출하는 인물이 아니라, 눈빛과 표정으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게 필요했어요.” 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 인물은 언제나 절제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옷도 무채색만 입어요. 표정도 늘 무표정에 가깝고요. 결국 수인을 연기하는 데 있어 눈빛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수인의 책임감과 이성적인 면을 눈으로 많이 연기하려고 노력했어요.” 라며 그가 펼칠 연기에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살목지〉에 이어 김혜윤은 영화 〈랜드〉, 드라마 〈굿 파트너2〉,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프까지 흥미로운 차기작을 줄줄이 확정지었다. 이토록 활발한 활동에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저 역할에 대한 갈망이 컸어요. 이 역할을 하고 싶다. 다음엔 좀 더 비중 있는 역할, 주인공을 하고 싶다. 이렇게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가 있었죠. 그때의 원동력이 뭐였을까 돌이켜보면, 그때 내가 만난 작품은 그 나이의 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작품이 하나의 일기장이라고 생각해요. 순간순간의 제 모습을 작품 여러 곳에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에요.” 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연기에 대한 열정 만큼이나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김혜윤. 그는 “대학교 다닐 때 한 수업에서 본인을 소개하는 글을 과제로 내준 적이 있어요. 그때 저를 뭐라고 표현했냐면, 국가대표라고 썼어요. 제가 대단하거나, 누군가와 경쟁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분들이 있잖아요. 그 모습에 절 비유했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제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찾고 싶고, 또 깨부수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스스로 연기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생각하지만, 김혜윤이라는 사람은 제가 지극히 아껴요. 혼자 있을 땐 스스로 칭찬도 많이 해주고요. 그래서 항상 촬영이 끝나거나, 지치는 순간이 찾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고, 그걸 제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배우라는 직업이 아무래도 다른 인물로 살아가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그만큼 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럴수록 전 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해요.” 라며 미소지었다.
배우 김혜윤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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