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단 2회 만에 안방극장 장악…‘투명한 광기’ 역대급 빌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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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단 2회 만에 안방극장 장악…‘투명한 광기’ 역대급 빌런 탄생

스포츠동아 2026-03-16 08:5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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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심은경이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15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심은경은 생애 첫 악역 요나로 등장해 단 2회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기존 빌런 공식을 깨는 ‘투명한 광기’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맑은 얼굴과 대비되는 서늘한 눈빛, 감정을 절제한 차분한 말투는 요나의 섬뜩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심은경은 하정우가 연기하는 기수종과의 심리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캐릭터 구축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기수종에게 건물 점유를 압박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셔츠 커프스 소품은 심은경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레퍼런스를 얻은 눈동자 장식 커프스로 요나의 기괴한 양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눈가에 붉은 음영을 더한 메이크업 역시 캐릭터의 피폐함과 불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쓴 준비 과정이 요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연기 장면 역시 화제를 모았다. 요나는 기수종과의 통화에서 해맑은 미소를 지은 채 “뭐가 궁금하냐니까”라고 낮게 읊조리듯 말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어 “싸인하면 14억”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가 상대의 반응을 보자마자 “없던 일로 하시죠”라며 태도를 바꾸는 모습으로 예측 불가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2회에서는 요나가 속한 ‘리얼캐피탈’의 재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정창수 빌딩을 시작으로 세윤빌딩과 한마음빌딩, 전양자의 땅까지 노리는 거침없는 행보가 긴장감을 높였다.

상사 모건의 압박과 본사의 감시 속에서도 요나는 냉정함을 유지했다. 부하에게 “기다려봐요, 살살하라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의 집요한 욕망을 드러냈다.

심은경은 “요나는 속내를 알기 어렵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단 2회 만에 강렬한 빌런을 탄생시킨 심은경이 앞으로 어떤 파격적인 전개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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