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4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60.3%로,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 집계와 비교하면 2.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5%로 2.1%포인트 하락하며 긍정과 부정 간 격차는 25.3%포인트로 확인됐다. ‘잘 모름’은 4.7%였다. 약 7개월 만에 60%대로 올라선 것이다.
리얼미터 측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원인과 관련해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고 물가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와 ‘조기 추경’ 등 선제적인 경제·민생 대책을 신속히 내놓은 것이 지지율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10일 지지율이 62.3%로 급반등한 것은 추경 공식화 등 정책 발표의 효과가 즉각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비교해 2.4%포인트 상승한 50.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하며 31.9%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5.7%포인트에서 18.6%포인트로 확대됐다. 7주째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유지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2.8%, 조국혁신당은 2.6%, 진보당은 1.4%, 기타 정당은 1.8%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정부의 민생 정책 효과가 여당으로 이어진 데다 국민의힘 내홍이 반사이익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서울에서의 급등은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으로 여권 결집이 강화된 데 더해, 오세훈 시장의 공천 거부가 국민의힘 지지층 일부를 민주당으로 이동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절윤’ 결의문 발표 이후 지도부의 리더십 균열이 발생하고, 오세훈 시장의 공천 미신청 등 당내 공천 갈등이 심화되면서 핵심 지지층이 이탈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4%,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