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의 첼시행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첼시 소식을 다루는 ‘더 첼시 클로니클’은 16일(한국시간) “첼시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한 경기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여름 경험 있는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 후보 중 하나가 바로 김민재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근래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2023년 뮌헨에 입성한 이래로 올 시즌 가장 출전이 적어졌기 때문. 뮌헨이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를 사용해 김민재는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려 있는 상황이다.
수많은 클럽이 김민재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튀르키예 리그와 자주 이적설이 나왔는데 지난 1월에는 프리미어리그(PL) 입성 가능성도 있었다. 첼시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첼시가 영입 대신 임대를 보낸 유망주 복귀로 선회해 김민재 이적은 없던 일로 됐다.
그러나 여전히 센터백 보강 목소리가 크다. ‘더 첼시 클로니클’은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 이후 센터백 문제는 계속된 고민거리였다. 현재까지 17경기를 치른 로세니어 감독은 여러 조합을 시험한 끝에 트레보 찰로바-웨슬리 포파나 조합을 사용 중이다. 하지만 포파나는 최근 경기력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그의 경기력을 비판했고, 번리전 퇴장으로도 부정적 주목을 받았다”라며 수비 경쟁력이 약한 현 상황을 알렸다.
이어 “결국 현재 첼시는 수비에서 약점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허용한 35실점 중 11골이 크로스 상황(세트피스 포함)에서 나왔다. 첼시가 필요로 하는 건 공중볼에 강하고 수비 라인을 지휘할 수 있는 강력한 센터백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입 후보로 김민재가 다시 지목됐다. 매체는 “김민재가 바로 그런 유형의 선수다. 그는 발밑 기술에서도 침착함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거대한 체격을 가진 수비수다. 그는 몸을 아끼지 않고 플레이하는 선수이며, 어떤 면에서는 존 테리와 비슷한 스타일로 경기를 펼친다. 즉 그는 지금 첼시 수비진에 필요한 바로 그 유형의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로서는 주전 경쟁이 뮌헨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첼시 입성이 기회가 될 수 있다. 과연 차기 시즌 김민재를 PL에서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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