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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감동을 책으로 다시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대본집 세트가 16일 정식 출간돼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대본집은 송혜진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총 3권 구성이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대사들이 원문 그대로 수록돼 작품의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은중과 상연’은 서로를 가장 좋아하면서도 질투하고 미워하는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두 친구의 관계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우정과 애증, 선망과 연민이 교차하는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 오팬하우스
이 작품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작’으로 꼽혔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송혜진 작가는 이 작품으로 제38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대본집에는 작가의 집필 노트와 함께 100페이지 분량의 비하인드 북도 포함됐다. 조영민 감독과 배우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의 미공개 인터뷰가 담겨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송혜진 작가는 “대본집 덕분에 현장의 손길을 더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집필 계기와 함께 작품 속 주요 장면에 대한 생각, 그리고 드라마 속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담았다.
특히 현장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대사를 함께 다듬었던 과정도 공개됐다. 김고은이 은중의 대사를 세심하게 수정했던 비하인드도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김고은과 박지현 역시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은중과 상연의 관계를 두고 “끝까지 친구를 받아들이는 관계”라고 표현하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이 밖에도 어린 시절 은중의 일기와 편지, 대학 시절 상연의 일기 등 실제 촬영 소품으로 사용된 글들도 함께 수록돼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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