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타 히로카즈 전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를 보유했음에도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낸 이바타 히로카즈(51)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물러난다.
일본 야후 스포츠 등은 15일 이바타 감독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5일 베네수엘라와의 2026 WBC 8강전에서 5-8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나섰으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것.
이는 일본의 WBC 역사상 가장 좋지 않은 성적. 일본은 앞선 5차례의 대회에서 우승 3회, 4강 2회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경기 후 이바타 감독은 “결과가 전부”라며,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전했다. 일본의 목표는 우승이었기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적임이 틀림없다.
이바타 감독은 지난 2023년 10월 일본 야구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해 같은 해 11월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본은 2024년 11월 프리미어12 결승에서 대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이번 WBC 8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또 일본은 이번 본선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한국과 체코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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