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는 훈련에서의 성실성도 부족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보도를 빌려 “우가르테는 훈련장에서의 행동으로도 스스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 데뷔 후 스포르팅 CP에서 날갯짓을 펼쳤다. 당시 팀을 이끌던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 주전으로 기용되며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재능을 눈여겨본 파리 생제르맹(PSG) 러브콜을 받고 2023년 둥지를 옮겼다.
PSG에서는 날개가 꺾였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준수한 모습이었으나 갈수록 경기력이 하락했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건재한 미드필더진에 주앙 네베스까지 합류하자, 설 자리가 없을 거라고 판단한 우가르테는 2024년 맨유행을 택했다.
맨유에서도 입지 구축에 실패했다. 첫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낙점돼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발밑이 투박해 중원 빌드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공수 전환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약점은 올 시즌에도 개선되지 않아 경기력 비판을 받았고 현재 후보로 전락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이적을 꾀한 우가르테. 임대 영입을 제안한 갈라타사라이와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이 유력한 듯 보였지만, 고민 끝에 결국 맨유에 남았다. 맨유에 잔류해 주전 도약을 노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맨유에 마음이 떠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매체는 “우가르테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가장 먼저 떠나는 선수로 알려졌다. 훈련이 오전 9시에 시작되지만, 어떤 날에는 오후 12시 15분이면 이미 집에 돌아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결여된 프로 의식을 비판하면서 “그가 동료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다는 점 역시 올여름 방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언급된다. 다음 이적시장에서는 실제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올여름 이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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