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영국·프랑스·일본·중국에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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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영국·프랑스·일본·중국에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라" 압박

포커스데일리 2026-03-15 23: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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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미사일에 맞은 뒤 불이 난 태국 국적 화물선 '마유리 나리'호의 모습. [사진제공=태국 해군]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 등 5개 나라를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란과의 전쟁에서 다른 나라에 파병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 3월 14일 SNS를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동맹이 아닌 중국까지 언급했다.

이란 전쟁과 직접 관계가 없는 제3국에 파병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호위 작전이 곧 이뤄질 거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한 번 더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받는 국가들은 항로를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또 "이는 항상 팀으로서의 노력이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요충지로, 미국은 이란의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등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압박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도 "이란이 수로 어딘가 드론을 보내거나 기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작전의 위험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에 강하게 반발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견 요청을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할지라도 이 지역에 군함을 보낼 명분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불법행위이자 국제법상 침략범죄"라며 "침략 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다. 대 이란 군사작전에 동맹국을 끌어들이려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견 요청을 단호히 거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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