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 여러 구단들이 올여름 이적시장 영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영입전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PSG의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출전 비중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 20경기 중 선발 출전은 13경기에 그쳤다. PSG가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아직 선발 출전 기록이 없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적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당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이강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PSG의 반대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이강인을 구단이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겨울 이적이 무산됐지만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PSG 공격수 이강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토트넘이 강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와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이 실제 영입전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실제로 영입을 시도했으며 여전히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재도전은 팀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에만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런던의 다른 빅클럽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아스널과 첼시 역시 오랫동안 이강인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러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PSG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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