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황석정이 거절을 못 하는 성격 때문에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나는 왜 거절을 못 하는가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황석정은 거절을 못 해 저승 문턱까지 다녀왔다며 과거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게 된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석정은 과거 한 프로그램의 뒤풀이 자리에서 양치승 관장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공연 중 동료 배우를 들어 올리다 허리를 다쳤다는 사정을 들은 양 관장은 운동하러 오라고 권유했고, 황석정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왕복 3시간이 넘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단순히 인사만 하러 갔지만, 회원가입 신청서를 내미는 양 관장의 제안을 차마 거절하지 못해 결국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양치승 관장과 제작진은 한 달 반 만에 열리는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제안했다. 황석정은 노출이 많은 의상에 대한 부담감으로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50대는 절대 못 한다는 말에 중장년층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결심을 굳히고 훈련에 돌입했다.
준비 기간 내내 아침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혹독한 훈련과 양배추, 닭고기만 섭취하는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한 끝에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 2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당시 사진 속 황석정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당시 등이 너무 예뻐서 별명이 등신이었다고 밝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단 한 달 반 만에 기적 같은 몸 변화를 이끌어낸 그녀의 열정에 동료 출연자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배우 황석정의 진솔한 인생 고백이 담긴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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