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주유 보조금?' 새빨간 "보이스피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 국민 주유 보조금?' 새빨간 "보이스피싱"

한스경제 2026-03-15 19:49:03 신고

3줄요약
지난 2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정세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수출 차질과 자금난, 물가 불안이 커지자 국민과 기업의 걱정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금융당국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혼란을 틈타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각종 사기 행위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특히 ‘중동 수출기업 긴급자금 지원’이나 ‘전 국민 유류비 보조금 지급’ 등의 명목으로 접근하는 수법이 예상된다. 이들은 긴급 경영자금, 세금 납부 헬프, 대출 만기 연장 등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그 안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정부 사이트로 연결돼 개인정보가 탈취되거나 악성 앱이 설치되는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전화상담원을 사칭해 주민등록번호와 계좌 정보를 물어보거나, “기존 대출을 일부 상환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수법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1년에는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명목으로, 지난해에는 소비쿠폰 지급 안내를 사칭한 문자가 유포돼 비슷한 피해가 속출했다.

금융당국은 “중동 정세 악화를 빌미로 한 금융사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나 기관이 지원 사업을 진행할 경우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실 피해 사례가 접수될 경우 소비자경보 수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