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기록 없어도 AI가 내 흔적 찾는다…'AI 신원 지도’ 만드는 부자 창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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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기록 없어도 AI가 내 흔적 찾는다…'AI 신원 지도’ 만드는 부자 창업가

AI포스트 2026-03-15 19:1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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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닷AI를 설립한 아버지 에마드 파누스(CTO)와 아들 마이클 파누스(CEO). (사진=링크드인)
나인닷AI를 설립한 아버지 에마드 파누스(CTO)와 아들 마이클 파누스(CEO). (사진=링크드인)

“구글 검색창 밖에서도 AI는 당신을 읽고 있습니다.” 흩어진 SNS 활동과 일상의 파편들을 모아 정교한 ‘AI 신원 지도’를 그리는 나인닷AI(Nyne.ai)가 5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파편화된 디지털 발자국의 통합] 링크드인의 전문성, 인스타그램의 취향, 스트라바의 운동 기록 등 인터넷 전반에 흩어진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매칭. 
  • [실시간 ‘구매 신호’ 포착] “이사 예정”, “임신 중” 등 소셜 미디어상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해 이를 즉각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변환. 단순 프로필 조회를 넘어, 데이터에 타임스탬프와 이유 코드를 부여해 기업이 ‘왜 지금 연락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교한 근거 제공.
  • [AI 에이전트를 위한 인텔리전스 레이어] API와 웹훅을 통해 LLM(대규모 언어 모델) 워크플로우에 실시간 맥락을 보강하는 개발자 친화적 설계.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쇼핑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정작 AI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효율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UC 버클리 출신의 마이클 파누스가 설립한 스타트업 나인닷AI(Nyne.ai)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구축하며 53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신은 누구인가?”…흩어진 소셜 계정 하나로 잇는 ‘신원 그래프’

현재 AI 에이전트가 직면한 가장 큰 숙제는 링크드인의 전문 프로필과 인스타그램의 일상, 그리고 정부 기록이 동일 인물의 것인지 구별하는 것이다. 나인닷AI는 인터넷 전반에 수백만 개의 에이전트를 배포해 공개된 디지털 발자국을 분석하고, 이를 머신러닝 기술로 매칭해 하나의 통합된 ‘신원 그래프(Identity Graph)’를 만든다.

(사진=나인닷AI)
(사진=나인닷AI)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은 물론 사운드클라우드나 스트라바 같은 앱에서의 활동까지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관심사, 취미, 나아가 특정 사안에 대한 사고방식까지 깊이 있게 파악한다. 구글이 검색 기록이라는 독점 데이터를 통해 수행하던 정교한 타겟팅을 일반 기업들도 AI 에이전트를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사·임신’ 등 생활 사건 감지…“수면 위로 올라온 구매 신호를 잡아라”

나인닷AI의 핵심 경쟁력은 정적인 프로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언제 개입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실시간 의도 데이터에 있다. “오스틴으로 이사 왔어요” 혹은 “임신 20주 차예요”와 같은 소셜 미디어상의 언급을 포착해 이를 즉각 실행 가능한 구매 신호로 변환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위쇼프 벤처스의 니콜 위쇼프 설립자는 “데이터 시장의 규모는 엄청나며, 잠재 구매자가 관심을 보이는 순간 바로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은 영업 팀에게 핵심적인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나인은 모든 데이터 신호에 타임스탬프와 이유 코드를 포함한 ‘자신감 점수’를 매겨, 기업이 왜 이 시점에 해당 고객에게 접근해야 하는지 정확한 근거를 제공한다.

개발자 우선 설계…“AI 에이전트를 위한 완벽한 맥락 제공”

나인닷AI는 단순한 데이터 판매를 넘어 AI 지원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API와 웹훅을 통해 실시간 쿼리가 가능하며, LLM(대규모 언어 모델) 워크플로우에 필요한 맥락을 즉각적으로 보강한다. 이는 자동화된 마케팅 캠페인이나 실시간 고객 응대가 필요한 AI 기반 영업 서비스에 최적화된 구조다.

나인닷AI는 파편화된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나인닷AI)
나인닷AI는 파편화된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나인닷AI)

나인닷AI가 아버지 에마드 파누스(CTO)와 아들 마이클 파누스(CEO)가 의기투합해 만든 ‘부자(父子) 기업’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마이클 파누스는 “새벽 3시에 연락해 출시를 마무리해도 다음 날 여전히 나를 좋아해 줄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은 최고의 강점”이라며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빠른 실행력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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