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일주일간의 대(對)이란 파상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이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미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가 중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대이란 군사작전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증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약 2천500명의 해병이 승선한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현지 5만명의 미군 병력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비영리단체 해군연구소의 USNI뉴스는 트리폴리함과 제31해병원정대 일부가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은 20대 이상의 F-35B 전투기를 탑재해 정규 항공모함의 임무 일부를 대체하는 '라이트닝 캐리어' 개념의 핵심 전력으로, 분쟁 지역에서 신속하게 공중 우세를 점하는 결정적 역할 수행합니다.
미 해병원정대는 가장 먼저 적진에 상륙하거나 교전을 시작하는 부대라는 의미로 '창끝'(The Tip of the Spear)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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