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중일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등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동맹국 등에 파병을 사실상 요구한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요충지로, 가장 좁은 곳이 39km에 불과합니다. 이란은 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며 통행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고 실제 민간 선박의 피격 사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 통해 석유를 받는 국가들은 항로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언급하며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이 대이란 공습을 벌이는 동안 미군 인명 피해 우려가 큰 호르무즈 호위 작전을 주요 동맹국과 중국에 맡기겠다는 속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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