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서 부유체 설계 기술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입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EPC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은 현대제철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과 설계 인증 획득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상에 부유체를 설치해 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심이 깊은 해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발전 기술이다. 이 방식은 해상풍력 입지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DNV가 발표한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은 오는 2030년 전 세계 약 14GW 규모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약 250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강재와 콘크리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부유체 개발이다. 현대건설은 부유체 설계와 모듈 제작 및 시공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현대제철은 해상풍력용 강재 개발과 성능 검증을 맡는다.
양사는 기존 강재 부유체 대비 제작 비용 절감을 목표로 구조 설계를 진행하고 모듈 방식 제작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선급기관을 통한 설계 개념 승인 인증(AIP) 획득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그동안 제주한림 해상풍력등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향후 에너지 사업과 수소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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