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민호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연기’(감독 이기혁)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송민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호는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이동휘와 절친으로, 동료의 영화 개봉을 응원하기 위해 시사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둔 상황이라 이목을 끌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업무 태만 혐의를 받아왔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송민호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횟수는 무려 102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GPS 내역 확인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고 직접 보완 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찰에서 송치된 범죄사실 외 송민호의 무단결근 사실을 밝혀내 함께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역법 제89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를 이탈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초 송민호의 첫 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송민호 측이 지난 5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4월 21일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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