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잡은' 울산 김현석 감독 "1부 팀과 대등…부천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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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잡은' 울산 김현석 감독 "1부 팀과 대등…부천 무게감↑"

연합뉴스 2026-03-15 16:5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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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김현석 감독 울산 HD 김현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전남 드래곤즈에 있을 때 부천FC에 한 번도 안 졌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현석 감독이 '승격팀' 부천FC의 천적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았다.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를 앞두고 울산 김현석 감독은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다가 '부천전 무패'의 기억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해 K리그 전남 드래곤즈의 사령탑을 맡아 이영민 감독이 지휘한 부천을 상대로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다만 전남은 6위에 그쳤고,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창단 첫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김 감독은 전남과 결별한 뒤 울산 지휘봉을 잡았고, 1부로 승격한 부천과 이날 첫 대결에 나섰다.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부천을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의 뚜껑이 열리자 부천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고, 벤치에 앉아있던 김 감독의 표정은 굳어졌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38분 야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24분 이동경의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이 이어지며 기분 좋은 2-1 역전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사실 경기에 앞서 긴장을 감추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라며 웃음을 지은 김 감독은 "잘 준비했지만 선제골을 내줬을 때 '준비한 대로 경기가 흘러가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부천의 강력한 수비를 깨는 방법은 좌우 측면을 흔드는 것밖에 없었다"라며 "실점 장면도 부천의 장점이라 대비했는데, 더 많은 훈련을 해야 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다"고 안도했다.

지난해 만났던 부천과 지금의 부천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무게감이 상당해졌다. 선수가 많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K리그1에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라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영민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라며 "이 감독이 저보다 후배지만 프로 사령탑 경력은 훨씬 많다. 벤치마킹할만하다. 다만 상승세가 꺾인 게 어떤 영향을 줄지 가늠은 되지 않지만 부담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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