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또또또또또 골 침묵! '프리시즌 0분' 후폭풍→71분 뛰고 교체 OUT…LAFC, SON 나가고 2골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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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또또또또또 골 침묵! '프리시즌 0분' 후폭풍→71분 뛰고 교체 OUT…LAFC, SON 나가고 2골 '2-0 완승'

엑스포츠뉴스 2026-03-15 16:2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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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시즌 개막 이후 필드골 침묵을 지키고 있는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교체로 물러났다.

소속팀 LAFC는 손흥민 교체 아웃 이후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멀티골이 터지며 리그 4연승 행진과 함께 서부 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에이스 손흥민은 이번에도 필드골 침묵을 깨지 못하며 프리시즌 전 경기 결장이 가져온 실전 감각 저하와 체력적 한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13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몰아쳤던 폭발적인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올 시즌 공식전 6경기 연속 필드골 무득점에 그치고 있어 다가올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을 앞둔 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LAFC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위고 요리스가 꼈으며,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라포소가 백4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 3선에는 마르코 델가도와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호흡을 맞췄고, 2선 공격진에는 드니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네이선 오르다스가 낙점받았다.

이날 포메이션에서 눈에 띄는 점은 손흥민의 위치였다. 평소 최전방 스트라이커나 측면 윙어로 활약하던 손흥민은 이날 오르다스 아래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경기를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로만 뷔르키 골키퍼를 필두로 단테 폴바라, 티모 바움가르틀, 자시엘 오로스코가 백3를 형성했고, 하파엘 산투스, 크리스토퍼 더킨, 대니얼 에델먼, 콘라드 발럼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세드릭 토이헤르트, 마르셀 하르텔, 사이먼 베처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한국인 유망주 정상빈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LAFC의 파상공세로 시작됐다. 전반 1분 만에 손흥민의 발끝에서 기점이 된 공격 상황에서 부앙가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세인트루이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올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노리는 손흥민 역시 전반 15분 박스 안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양 팀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으나 전반 45분 동안 유효슈팅을 각각 1회 기록하는 데 그칠 정도로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보여준 민첩한 움직임에 비해 다소 몸이 무거운 듯한 인상을 주었으며,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전방으로의 원활한 볼 배급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후반전 들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티모시 틸만과 타일러 보이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답답한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25분, 득점이 절실한 상황임에서 에이스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아민 부드리를 투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 주중 챔피언스 컵 알라후엘렌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결정이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미국 현지 중계진인 애플 TV는 손흥민의 교체 아웃 장면에서 "손흥민도 자신의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껏 너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고 그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챔피언스컵과 리그를 오가며 짧은 휴식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90분 안팎의 출전 시간을 소화해왔다.

이는 프리시즌 5경기를 모두 결장하며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던 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LAFC의 득점포는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직후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상대의 패스 실수를 낚아챈 슈아니에르가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긴 침묵을 깼다.

기세를 탄 LAFC는 더욱 몰아붙였고 후반 36분에는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다시 한번 슈아니에르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실점 직후 정상빈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았았다. 결국 경기는 LAFC의 2-0 승리로 끝났다.

LAFC는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대기록과 함께 서부콘퍼런스리그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단 하나의 골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 1개를 제외하면 필드골은 전무한 상태다.

프리시즌 5경기를 모두 건너뛴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5차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부상은 없으며 오로지 선수 보호 차원의 관리"라고 설명했으나 연습 경기 없이 곧바로 치러진 북중미 챔피언스컵 원정과 MLS 개막전 일정은 손흥민에게 독이 된 모양새다.



기본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자 장기인 스프린트와 슈팅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컵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리그와 컵대회 경기에서는 도움 2개를 추가했을 뿐 득점 소식은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조차 올리지 못하며 에이스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LAFC는 오는 18일 코스타리카 원정을 떠나 알라후엘렌세와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탓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프리시즌을 건너뛴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손흥민이 이 중요한 일전에서 마침내 필드골 침묵을 깨고 팀을 8강으로 인도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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