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가 살리고 이동경이 끝냈다…울산, 부천 원정에서 2-1 역전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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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가 살리고 이동경이 끝냈다…울산, 부천 원정에서 2-1 역전승리

일간스포츠 2026-03-15 16:1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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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승격팀 부천FC1995의 초반 돌풍을 원정에서 잠재우며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고와 이동경의 연속골을 앞세워 부천을 2-1로 꺾었다. 울산은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부를 뒤집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었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반면 승격팀 부천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개막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부천이 가져갔다. 부천은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티아깅요가 올린 컷백을 김민준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천 홈 팬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야고를 중심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몇 차례 슈팅이 김형근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결국 전반 막판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 이진현이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아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를 맞고 문전으로 흘렀고, 야고가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졌다. 울산은 이동경과 야고를 앞세워 공격을 이어갔고, 부천도 빠른 측면 공격으로 맞섰다.

승부의 흐름을 바꾼 장면은 후반 20분 나왔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동경이 수비수 홍성욱과 충돌하며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부천 벤치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이동경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울산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은 총공세에 나섰다.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고 후반 추가시간 8분 동안 마지막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울산은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울산은 경기 막판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남은 시간 부천의 공세를 막아낸 울산이 원정에서 값진 역전승을 챙겼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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