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고와 이동경의 연속골을 앞세워 부천을 2-1로 꺾었다. 울산은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부를 뒤집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었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반면 승격팀 부천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개막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부천이 가져갔다. 부천은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티아깅요가 올린 컷백을 김민준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천 홈 팬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야고를 중심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몇 차례 슈팅이 김형근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결국 전반 막판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졌다. 울산은 이동경과 야고를 앞세워 공격을 이어갔고, 부천도 빠른 측면 공격으로 맞섰다.
키커로 나선 이동경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울산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은 총공세에 나섰다.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고 후반 추가시간 8분 동안 마지막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울산은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울산은 경기 막판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남은 시간 부천의 공세를 막아낸 울산이 원정에서 값진 역전승을 챙겼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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