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하고 첫 시즌을 치른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홈팬들에게 최종전 승리를 선물했다.
O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1(25-20 19-25 25-19 25-18)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OK저축은행은 승점 50(17승 19패),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순위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팀을 맡은 신영철 감독은 막판까지 봄 배구 경쟁을 펼쳤다.
또 OK저축은행은 4천67장을 모두 판매한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배정된 주말 홈경기 7차례 모두 매진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전광인과 차지환 쌍포가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차지환은 20득점에 공격 성공률 64.29%, 전광인은 19득점에 공격 성공률 64%를 찍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보하고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돌입한 대한항공은 주축 선수를 대거 선발에서 뺐다.
OK저축은행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대한항공을 잡고 시즌 상대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OK저축은행은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 전광인과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초반부터 앞서갔다.
대한항공이 세트 중반 임동혁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추격에 나섰지만, 24-19에서 전광인이 깔끔한 오픈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4세트 중반 20-14까지 훌쩍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대한항공의 막판 추격 의지를 꺾고 흔들림 없이 점수를 쌓아 올린 OK저축은행은 결국 3-1 승리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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