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유미가 MBN ‘현역가왕3’에서 우승을 한 홍지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소유미는 최근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팀 미션인 ‘누룽지카라멜’로 같이 무대를 꾸미면서 모든 가수들이 그렇지만 유독 이 친구는 모든 무대에 혼을 갈아 넣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생이지만 배울 것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며 “팀 미션에서 같은 팀이었던 지윤이가 우승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소유미와 홍지윤은 ‘누룽지카라멜’이라는 이름으로 팀 미션을 함께했다. 소유미는 “이미 인기도 많고 잘 하는 가수인데, 더 잘되려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열정이 많은 친구라는 것을 느끼게 됐고 많이 배웠다. 욕심을 부릴 때 확실히 부리고 양보할 땐 확실히 양보하는데, 그런 시원시원한 성격도 너무 멋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룽지카라멜’ 팀 멤버들도 ‘골때녀’를 보러와 주기로 했다”며 “저는 팀전이 잘 맞는 것 같다. 팀전을 했을 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하게 된다. ‘누룽지카라멜’ 팀을 만나 너무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소유미는 MBN ‘현역가왕3’을 통해 가창력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축구하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로 대중에 주목 받았다면, 본업인 가수로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3’에 새롭게 도전하며 많이 성장했고 배웠다.
그는 “많은 동료들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너무 축구에만 빠져 있었구나’ 싶었다. 열심히 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내 마음가짐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현역가왕3’ 초반부터 더 독하게, 열정있게 해야겠다는 걸 느꼈고 욕심도 생겼다. 또 매번 무대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 무대를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다시 깨닫게 됐다. 의상부터 무대, 하나하나 다 참여를 했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현역가왕3’의 시간들이 짧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현역가왕3’을 통해 “소유미가 이렇게 잘 하는 가수였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준 소유미. “아버지보다 낫다”는 칭찬까지 받을 정도였다. 소유미의 아버지는 ‘빠이 빠이야’라는 메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소명이다.
소유미는 아버지 소명의 반응을 묻자 “너무 좋아하셨다. 제가 가수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좋아하고 만족해하고 행복해하는 걸 처음 봤다”며 “항상 제 모습을 아쉬워하시고 잔소리를 했는데 이번엔 대단하다고 얘길 했다. 동료들이 쟁쟁하고 쉽지 않은 도전인 걸 잘 아시니까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레슨을 항상 해주셨다. 선곡도 도와주셨는데 ‘골목길’도 아버지가 제안한 곡이었다”며 “아버지가 선곡해주신 곡이 다 반응이 좋았다. 아버지와 연습을 하면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아버지가 얘기해주신 부분을, 심사위원이 많이 얘기해주셨다”며 “그걸 보면서 아버지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초식동물’이었지만 11위까지 올라가면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준 소유미. 그는 “제가 초식동물 같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경연 상대로 지목을 당해도 그 상대와 싸운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현역가왕3’은 저 자신과 싸운다는 생각이었다. 누구보다 잘 해야겠다는 마음 보다는 내 무대를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자신과의 싸움이었는데 그래도 결과가 만족스러워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미는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