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초봄처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꺄르륵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마치 여고 같은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 그룹 앳하트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최근 이들은 팬덤명 '핫빛(heartbeat)'을 공개하며 본격 2026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봄은 "팬덤명은 투표를 받아서 탄생됐다. '핫빛'이 '하트비트', 즉 심장박동이라는 의미를 가졌는데 앳하트라는 그룹명과 연결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부심이 넘쳤다. 팬분들을 여러분 대신 핫빛이라는 이름으로 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팬분들도 저희랑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하시더라"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앳하트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한국과 미국을 넘나드는 탈신인급 행보를 보여주며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팬들과 소통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나현은 "미국 팬 이벤트에서 수록곡 '닷닷닷(Dot Dot Dot...)'과 '뉴 미(Knew Me)' 무대를 처음 선보였는데 같이 따라 불러주시고 떼창 해주셔서 그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떠올렸다.
서현은 "최근에 소통앱을 시작했는데 팬분들이 항상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남겨주신다. 일상 속에서도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핫빛 분들한테 들으면 마음이 더 뭉클해진달까. 내가 (가수라는) 꿈을 이뤄서 팬분들을 만나고 직접 '사랑해'라는 말도 들으니까 더없이 행복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이 2007년생, 서현이 2008년생, 막내 나현이 2009년생으로 또래로 구성된 만큼 평소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였다.
봄은 "서로 같은 상황에 주어져 있다 보니 한 명씩 지치고 힘든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땐 말없이 옆에 있어준다거나 장난을 치거나 좋은 말을 해주면서 힘을 북돋아 준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팀 막내 나현이 실제로는 집에서 첫째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집에서 막내라는 점이다.
나현은 "처음에는 막내가 처음이라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해보니 막내도 괜찮더라"라며 "언니들이 든든하게 잘 챙겨준다"라고 했고, 봄은 "모두들 언니가 처음이다 보니까 언니병이 왔다. 집에서 보고 배운 게 있으니까 챙겨주는 것도 곧잘 하더라. 이젠 나현이가 막내를 더 즐긴다"라고 증언해 훈훈함을 안겼다.
컴백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은 내내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나현은 "저희는 항상 밝게 지낸다. 분위기 자체가 오순도순 꺄르륵 웃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팀"이라고 화목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데뷔 당시만 해도 '전원 미성년자' 그룹이었던 앳하트는 현재 멤버 절반이 스무 살이 됐다.
아린은 "올초부터 컴백을 준비해서 친구들을 못 만났다. 그러다 보니 성인이 됐다고 크게 달라진 건 못 느꼈다"면서도 "마인드는 달라졌다. 확실히 성인이 됐으니까 내 자신을 챙기고 팀을 더 책임감 있게 이끌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데뷔 후 바쁘게 활동을 이어오며 아이돌이 된 것을 가장 실감했던 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아린은 "그동안 데뷔 준비를 하느라 본가에 못 갔는데 이번 명절에 오랜만에 갔더니 친척들이 사인을 부탁하거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더라. 그때 '아 나 아이돌이지'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미치는 "'플롯 트위스트' 음방을 돌면서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신기한 경험이었다. 열심히 데뷔한 보람이 있더라"라고 했고, 나현은 "LA에 갔을 때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어떤 외국인 두 분이 나현이냐고 여쭤보시더라. '나를 어떻게 알지?' 싶었는데 그제서야 제가 데뷔했다는 걸 깨달았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나를 아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데뷔 때부터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를 롤모델로 꼽은 앳하트. 실제로 이들의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소녀시대 선배님, 블랙핑크 선배님을 꾸준히 롤모델로 얘기했다. 두 선배님 모두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세대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앳하트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고 싶고 모든 사람들한테 존경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그렇다면 이제 막 시작선에 선 앳하트가 신흥 '젠지 워너비'로 거듭나기 위해 세운 올해 목표는 무엇일까.
"연말 무대에 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작년에는 선배님들 무대 보면서 '우리도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직접 연말 무대에 올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현)
"당장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이 가득 담긴 컴백인 만큼 음방 1위를 하면 정말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다." (서현)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번 연도에 컴백도 많이 하고 노래가 쌓이면 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봄)
"컴백 많이 하고 앳하트를 사람들에게 더 알리고 싶다. 콘서트도 하고 싶다." (케이틀린)
"잠을 못 잘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게 목표다." (아린)
"새로운 걸 많이 해보고 싶다. 아직 목 마르다. 올해는 노래도 많이 내서 새로운 팬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미치)
한편, 앳하트의 싱글 '셧 업(Shut Up)'과 '버터플라이 도어스(Butterfly Doors)'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타이탄콘텐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김주하, 자식 농사 초대박…'모델급' 남매 공개에 오은영도 '극찬'
- 2위 '미혼' 박재범, 갓난아기와 유모차 산책 포착…발각되자 "숨겨진 자식" 너스레
- 3위 김희애, 으리으리 자택 공개…환상뷰까지 '완벽'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