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전 매장 할랄 인증…동남아·중동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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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전 매장 할랄 인증…동남아·중동 공략 속도

아주경제 2026-03-15 14:1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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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매장 할랄 인증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매장 할랄 인증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사업의 축을 할랄 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싱가포르 전 매장이 공식 할랄 인증을 받으면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내 모든 매장이 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MUIS)로부터 공식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생산 단계부터 매장 내 조리·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할랄 기준을 적용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구축한 생산센터에서 할랄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여기에 매장 운영 단계까지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서 현지 무슬림 고객을 포함한 소비자층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 원재료 사용과 위생·생산·유통 관리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는 국제적 품질 인증 제도다. 무슬림 소비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가운데 약 15%가 무슬림으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로,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은 약 2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인증을 받은 MUIS는 싱가포르의 할랄 인증 권한을 보유한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MUI, 말레이시아 JAKIM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 확대는 물론 중동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리 파리바게뜨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할랄 인증 매장을 확대하고, 중동 지역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몽골 등 15개국에 진출해 70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동남아와 할랄 시장을 겨냥한 1만2900㎡ 규모의 생산센터를 완공해 연간 최대 1억 개의 베이커리 제품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 공장 건설에도 착수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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