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승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
뉴캐슬 U-21(21세 이하 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에 위치한 휘틀리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 19라운드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2-0으로 승리했다.
박승수는 좌측 윙어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박승수는 지난해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에 입성했다. 뉴캐슬 프리시즌 투어 일환으로 방한을 해 팀 K리그와만나기도 했다.
뉴캐슬 1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2군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적응을 하고 있다. 박승수의 잠재력을 보고 1군 윙어인 앤서니 엘랑가보다 낫다는 주장도 있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뉴캐슬 유소년 시스템은 항상 관심이 높다. 앨런 시어러가 성장한 곳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이후로도 젊은 자원들에게 투자를 하고 있다. 앤서니 엘랑가가 부진한 가운데 젊은 유망주가 대체할 수 있다. 한국의 라민 야말로 유명한 박승수가 에디 하우 감독에게 기대감을 받는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
또 "박승수는 발이 빠르고 파워가 좋다. 최전방에서 뛸 수 있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이미 보여줬다. 상당히 진취적이었다. 뛰어난 드리블러가 될 재목이다. 앞으로 엘랑가와 경쟁할 수 있어 보인다"고 했다.
뉴캐슬 2군에서 공격 포인트를 계속 쌓고 인상을 남기면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박승수는 블랙번전 이후 인터뷰에 나서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매일 훈련을 잘하고 있고 모든 게 완벽하다"고 했다. 뉴캐슬 공홈은 "박승수의 첫 영어 인터뷰다"고 조명했다.
박승수는 이어 "정말 기쁘지만 더 연습을 해서 빨리 1군에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신체적으로 보면 처음에 왔을 때는 아래 정도였지만 조금 올라왔다. 앤서니 고든처럼 더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좋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다"고 했다.
고든은 현재 뉴캐슬 에이스다. 또 그는 손흥민을 존경하는 선수다. 지난여름 프리시즌 투어 일정으로 방한했을 때 “손흥민은 나와 같은 포지션이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롤 모델이다. 실제로 경기가 끝나고 몇 번 통화와 문자를 주고 받기도 했는데 손흥민은 정말 겸손하다. 손흥민은 한국과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흥민을 동경했던 고든을 보고 꿈을 꾸는 게 바로 박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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