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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서울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대학 인근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건국대·경희대·고려대·이화여대 등 13개 대학이 참여하며 AI·바이오·디지털콘텐츠·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730개 창업기업이 선발됐다. 평균 경쟁률은 4.4:1로,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의 경우 최대 21.6: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명확히 하고 중복을 줄이는 방식으로 전략과제를 표준화한다. 양적 위주의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유망 기업 집중 육성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별 핵심 프로그램 △AI 창업 육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4대 축으로 전략과제를 표준화·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은 매출과 투자, 고용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은 총 1066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매출 167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는 522억원을 유치했으며 신규 고용 2347명을 창출했다. 특히 입주기업의 총매출은 1년 전보다 70.6% 증가했고, 동일 공간에 연속 입주한 기업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44.1%를 기록했다. 사업에 참여한 20개 대학 중 한양대와 경희대, 서울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시와 대학은 선발된 기업에 AI 역량 강화부터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 투자 매칭, 해외 진출까지 끊김 없이 지원을 제공해 선발 즉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지식과 도시 인프라, 민간 투자를 연결하는 창업 플랫폼”이라며 “2030년까지 아기유니콘 76개를 배출해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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