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체류 국민 군 수송기로 귀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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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체류 국민 군 수송기로 귀국 지원

직썰 2026-03-15 10:3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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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 체류 중이던 국민들이 14일(현지시간)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으로 공군 수송기(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지역에 체류 중이던 국민들이 14일(현지시간)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으로 공군 수송기(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중동 지역에 머물던 한국 국민들이 군 수송기를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1대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에서 한국인 204명과 가족 등 외국 국적자 7명을 포함한 총 211명을 태우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탑승객들은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 등에 머물던 교민들이다. 이들은 각국 공관 안내에 따라 리야드로 이동해 수송기에 합류했다.

쿠웨이트 체류 교민들은 대사관 인솔 아래 버스를 이용해 사우디로 이동했고, 레바논 체류 교민 일부는 항공편으로 리야드에 도착한 뒤 수송기에 탑승했다.

정부는 이번 긴급 수송 작전에 ‘사막의 빛’이라는 작전명을 부여하고 다수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현지에는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도 파견했다.

수송기에는 조종 인력 외에도 공군 공정통제사(CCT)와 정비·의료 인력 등 약 30명이 동승해 안전 확보와 현장 지원 임무를 맡았다.

정부는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체류 국민 귀국을 위해 민항기와 전세기 운항을 추진했다. 해당 조치로 일부 지역 체류 교민 이동 문제는 해소됐다.

다만 다른 중동 국가에 남아 있는 교민 가운데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어려운 사례가 이어지자 군 수송기 투입 방안이 검토됐다.

리야드 노선 민항기 투입 가능성도 논의됐으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군 수송기 활용 방식이 선택됐다.

공군 KC-330 수송기가 해외 교민 이송 임무에 투입된 사례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2024년 레바논 정세 악화 당시 현지 교민 96명 등을 수송한 바 있다.

정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수송기 이용 승객에게 성인 기준 약 88만원 수준 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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