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는 봄철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도내 비상 소화장치(1천258곳 설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될 경우 산불 예방을 위해 예비로 소화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산불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장치 사용 훈련을 실시한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주변과 산림 인접 지역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비상 소화장치 숙달 훈련을 하고 예비적으로 물을 뿌려 장비 운용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7일 경주시 보문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당시 마을 주민들이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 단계에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기도 했다.
경북에서는 올해 1∼2월 임야화재가 27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6건보다 68.8% 증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마을 단위 자율 진화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한 예비 물뿌리기 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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