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마리오카트’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당 발언이 F1을 가볍게 보이게 한다며 비판이 제기됐고, 전 F1 드라이버 후안 파블로 몬토야는 벌금 부과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2026 F1 중국 그랑프리에 출전 중인 페르스타펜은 1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뮬레이터 사용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더 저렴한 해결책을 찾았다”며 “시뮬레이터 대신 닌텐도 스위치로 마리오카트를 연습하고 있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버섯 아이템을 찾는 데는 꽤 능숙해졌지만 파란 등껍질은 아직 어렵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유도했지만, 이 발언은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특히 F1 통산 7승을 기록한 몬토야는 스페인 매체 인터뷰에서 페르스타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의견을 갖는 것은 문제없고 그것을 좋아할 필요도 없다”면서도 “그러나 F1을 조롱하거나 마리오카트에 비유하는 것은 F1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문 매체는 몬토야가 해당 발언을 ‘용납할 수 없는 표현’으로 규정하며 페르스타펜에게 벌금이 부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페르스타펜의 발언은 시뮬레이터 의존도가 높아진 현대 F1 환경을 풍자한 농담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무대를 가볍게 표현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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