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슈어저가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날아 올랐다.
토론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 볼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6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론토 선발투수로 나선 슈어저는 4 2/3이닝 동안 65개의 공(스트라이크 42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볼넷 허용은 2개.
슈어저는 최고 구속 95.4마일(약 153.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무실점 역투했다. 디트로이트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것.
이에 슈어저는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첫 시범경기 4이닝 무실점을 더해 2경기 8 2/3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펄펄 날고 있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달 말 토론토와 1년-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단 이 계약은 성적에 따라 1년-1000만 달러까지 확장된다.
슈어저는 지난 2025시즌까지 통산 18년간 483경기(474선발)에서 2963이닝을 던지며, 221승 117패와 평균자책점 3.22 탈삼진 3489개를 기록했다.
남은 것은 3000이닝과 3500탈삼진. 단 37이닝, 11탈삼진만을 남기고 있다. 슈어저의 기량이 쇠퇴한 것은 사실이나, 보장 1년 계약이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
단 슈어저는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17경기에서 85이닝을 던지며,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5.19 탈삼진 82개를 기록한 것.
마지막 목표를 위해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한 슈어저의 이번 봄 호투가 정규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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