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안전 관리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항공촬영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인천항 드론 공공서비스'를 16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의 드론 활용 및 신기술 공공서비스 활성화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기관 자원을 민간과 공유해 기업의 점검 비용을 절감하는 등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보유한 전문 인력과 KC인증 국산 드론 장비를 활용해 정기(분기별) 및 수시 항공촬영을 지원한다. 정기 촬영은 시설물 점검과 기업 홍보 목적에, 수시 촬영은 인력 점검 사각지대 해소와 위험 요소 발굴 등 안전 관리 목적에 한정된다. 촬영 결과물은 사진과 영상 모두 4K(UHD)급 고화질로 제공된다.
특히 항만 보안구역 촬영 시에는 대상물 이외 배경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등 철저한 보안 절차를 거쳐 결과물을 인도해 보안사고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항 내 입주기업과 건설현장 관계사 등 모든 협력기업으로, 임대시설·민자시설·건설현장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공사는 17일부터 2분기 서비스 신청을 선착순(15건 내외)으로 접수해 일정 협의 및 비행 승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항공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태 인천항만공사 친환경·기술개발실장은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자원을 공유해 인천항 전역에 신기술 공공서비스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특화 기술 개발과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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