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챔피언십 결승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영원(하림)과 조건휘(SK렌터카)가 남자부(PBA) 결승에서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김영원은 14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준결승에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세트 점수 4-1(15-8 15-0 13-15 15-3 15-4)로 완파했다.
조건휘는 김임권(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 점수 4-3(12-15 15-10 9-15 11-15 15-3 15-0 15-6)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 사람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여자부(LPBA) 결승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한지은(에스와이)이 맞붙는다.
김가영은 여자부 준결승에서 김세연(휴온스)을 세트 점수 4-3으로 제압하고 6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은은 준결승에서 팀 동료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 점수 4-2로 꺾었다.
김가영과 한지은은 상대 전적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김가영은 3연속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고, 한지은은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15일에 가려진다.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여자부 결승전은 오후 4시에 열리고, 우승 상금 2억 원을 다투는 남자부 결승전은 같은 날 저녁 8시 30분에 이어진다.
결승전은 남녀 모두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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