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윙어 양현준(셀틱)이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준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머더웰과의 2025~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2골을 기록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은 리그 19승(4무7패)째를 올리며 2위(승점 61)를 지켰다.
이날 양현준은 팀이 0-1로 밀린 전반 38분 집중력 있는 활약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동료의 슈팅을 상대 키퍼가 쳐내자, 박스 안으로 진입해 오른발로 재차 차 넣었다.
1-1로 맞선 채 이어진 후반전에선 퇴장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머더웰 수비수 에마뉘엘 롱엘로가 후반 26분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셀틱은 1분 뒤 토마시 치반차라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양현준이었다. 그는 후반 34분 전방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양현준이 1경기 멀티 골에 성공한 건 지난 시즌 세인트 미렌과의 리그 경기 이후 1년 만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8호 골을 신고했다.
3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펼친 맹활약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의 원정 A매치 2연전을 벌인다. 양현준은 지난해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뒤 처음으로 A매치 발탁을 노린다.
윙어 양현준은 올 시즌 셀틱에서 윙백으로도 출전하는 등 다재다능함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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