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3점슛 7개’ 여자농구, 콜롬비아에 30점 차 완승…월드컵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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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점슛 7개’ 여자농구, 콜롬비아에 30점 차 완승…월드컵 보인다

일간스포츠 2026-03-15 07:4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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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콜롬비아와의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선 안혜지(왼쪽부터) 박지현, 강이슬.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3점슛 7개를 몰아친 강이슬(청주 KB)을 앞세워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서 콜롬비아를 30점 차로 완파했다.

한국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 아스트로 발레에서 열린 대회 3차전서 콜롬비아를 82-52로 제압했다. 1차전서 독일에 무릎 꿇었던 한국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한국을 이끈 건 ‘주장’ 강이슬이었다. 그는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몰아치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44-36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3쿼터 27-4로 상대를 압도하며 조기에 백기를 받아냈다. 강이슬은 이날 21점을 올렸다. 박지현(13점) 박지수(11점 6리바운드) 등이 힘을 보탰다. 조기에 승기를 잡으면서, 12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해 체력 안배도 해냈다.

박수호 감독은 경기 뒤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준비한 수비가 잘 이뤄졌고, 공격에서도 필요한 순간 외곽슛이 터져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수훈 활약을 펼친 강이슬은 승리 뒤 “첫 슛을 더 신중하게 가져가려고 했다. 초반부터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며 찬스를 만들거나,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데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프랑스·중국·푸에르토리코·튀르키예서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다.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국가를 제외하고, 남은 11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구조다. 월드컵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린다.

FIBA 랭킹 15위 한국은 프랑스(3위)·나이지리아(8위)·독일(2위)·콜롬비아(19위)·필리핀(39위)과 한 조로 묶였다. 개최국인 독일, 대륙 컵대회 우승 팀인 나이지리아는 이미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프랑스·콜롬비아·필리핀과 경쟁에서 2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필리핀과의 4차전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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