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고명준이 결정적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마운드에서 투수들의 호투 릴레이가 이어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고명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명준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고명준은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두 팀이 1-1로 맞선 9회초 한화 주현상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고명준은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오셨다. 정규시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긴장되기도 했는데, 그래도 내가 홈런을 쳐서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명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시범경기 3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타율 0.400,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아직 부족하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규시즌에 맞춰 페이스를 잘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수싸움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명준은 비시즌 동안 3루 수비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아직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 타구가 빨리 내게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긴장이 풀린다. 처음이 중요하다. 경기를 치르면서 빨리 경험치를 쌓고 싶다"고 전했다.
고명준은 2024년(11개)에 이어 지난해(17개)에도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홈런을 치는 등 가을야구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명준은 지난해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다. 지난해 이숭용 감독은 고명준에게 30홈런 내기를 했다. 정규시즌 중에 20홈런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결과적으로 고명준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사령탑은 올해도 고명준에게 30홈런 내기를 했다. 그만큼 팀의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다. 고명준은 "지난해부터 감독님께서 홈런 30개를 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신다. 감독님도 나의 가능성을 봐주신 것이고, 나도 자신 있다"며 "쉽지 않지만, 목표를 높게 설정해두고 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는 무엇일까. 고명준은 "30홈런, 100타점이 올해 목표"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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