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유럽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둘러싼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꾸준히 관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까지 가세하며 경쟁 구도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가 재차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PSG 공격수 이강인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재점화할 수 있다"며 "다만 이 시도는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할 경우에 한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PSG과의 계약이 2년 이상 남아있으며 구단은 장기 계약을 통해 그의 미래를 확실히 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연장 계약에 대한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강인은 계약에 서명하기 전 자신의 선택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은 자연스럽게 유럽 여러 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중 토트넘은 이미 한 차례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던 팀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진지한 시도를 했으며 지금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재도전 여부는 구단의 잔류 여부에 달려 있다. 매체는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 시도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한 뒤 상당한 이적 자금을 투자할 수 있을 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전문 매체 '더 보이 홋스퍼' 역시 14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의 관심을 재확인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시즌 종료 후 PSG 공격수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프랑스 클럽에서 꾸준한 선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보이 홋스퍼'는 이강인의 현재 상황에 대해 "그는 커리어의 전성기에 있으며 벤치에 머무르는 상황은 선수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매주 경기에 출전하기를 원할 것이며 토트넘은 그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토트넘 입장에서도 공격진의 창의성 보강이 중요한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공격 라인에서 더 많은 퀄리티가 필요하며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그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고 직접 득점도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유럽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이며 잉글랜드 축구에 필요한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토트넘이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팀에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만이 이강인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이뿐만이 아니다"라며 경쟁 구도를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는 팀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뉴캐슬의 관심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3일 보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PSG 스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게임 체인저"로 표현하며 뉴캐슬이 공격진 재정비 과정에서 주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거둔 뒤 이번 여름 시장에서 팀을 재정비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에디 하우 감독이 장기적인 타깃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스페인에서 먼저 등장했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선수 측 관계자가 마드리드를 방문해 구단 관계자들과 만났으며 여름 이적시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제한된 선발 출전 기회 속에서도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 내에서 PSG 라커룸과 구단 스태프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PSG 역시 이강인의 몸값을 약 4000만 유로(약 684억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장기 계약으로 핵심 자원을 붙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앞으로 몇 달은 그가 프랑스에 남을지 아니면 잉글랜드로 이동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 PSG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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