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우즈베키스탄 6-0 완파… 아시안컵 4강·월드컵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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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축구, 우즈베키스탄 6-0 완파… 아시안컵 4강·월드컵 티켓 확보

한스경제 2026-03-14 23:4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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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KFA 제공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KFA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 오르며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함께 따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1위)은 14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2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부터는 4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준결승에 오른 4개 팀과 8강 탈락 팀끼리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 2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4강 진출로 조기에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전반 9분 손화연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20분에는 고유진이 상대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2분 박수정이 코너킥 뒤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에는 지소연이 문은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이번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이은영의 득점으로 5-0을 만들었고, 추가시간에는 이은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슬기가 성공시키며 6-0 완승을 완성했다. 4골 차로 앞선 뒤에는 골키퍼 류지수를 빼고 우서빈을 투입해 이번 대회 엔트리 26명 전원이 출전하는 장면도 만들었다.

한국은 일본-필리핀전 승자와 오는 18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이 앞서 준결승에서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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