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는 자신의 기량에 대해 자신감이 가득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4일(한국시간) “우가르테는 최근 경기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국적 우가르테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건 지난 시즌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적해 왔을 때만 해도 카세미루를 이을 중원 사령관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활약은 아쉬웠다. 준수한 기동력, 수비에 비해 패싱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 중원에서 빌드업을 해내지 못하며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올 시즌은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시즌 초부터 후보로 분류돼 벤치를 전전했는데 새롭게 부임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도 상황은 변함없다. 캐릭 임시 감독이 코비 마이누를 더 신뢰하며 우가르테를 외면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21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하다.
불투명한 입지 속 지난겨울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을 원했다. 갈라타사라이 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우가르테는 결국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하는 걸 택했다. 그러나 출전이 제한적인 가운데 올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우가르테는 자신이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가르테는 “맨유에서의 출전 부족이 대표팀 활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과거 코파 아메리카 때도 PSG에서 많이 뛰지 못했지만, 대회에서는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대회가 선수들의 휴가 기간과 겹치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지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난 오히려 너무 뛰고 싶어서 빨리 경기하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신체적인 부분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항상 몸 상태가 좋았고, 경기 리듬을 찾고 훈련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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