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10 충격이었는데…"도미니카? 양키스 이후 99년 만의 세계 최강팀이잖아"→콜드패 나올 만 했다는 건가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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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10 충격이었는데…"도미니카? 양키스 이후 99년 만의 세계 최강팀이잖아"→콜드패 나올 만 했다는 건가 [WBC]

엑스포츠뉴스 2026-03-14 20:2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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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에 완패한 가운데, 미국 현지 매체는 경기 전부터 양 팀의 분위기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고 전하며 도미니카공화국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한국 선수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치러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같은 날 "도미니카공화국이 쇼를 펼치며 한국에 경외감을 안겼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기 전 장면과 경기 흐름을 상세히 조명했다.



해당 매체는 먼저 미국 야구 역사 속 전설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기사를 시작했다. 192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당시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이 이끌던 뉴욕 양키스의 '살인 타선'이 타격 연습만으로 상대팀 피츠버그 선수들의 기를 완전히 꺾어버렸던 장면이 떠올랐다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로부터 정확히 99년이 지난 이날 마이애미에서 그 전설적인 장면의 속편이 펼쳐졌다"고 표현하며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의 위력을 강조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경기 전 타격 연습을 시작하자 한국 대표팀 선수 17명이 1루 쪽 워닝 트랙에 모여 그 모습을 지켜봤고, 그 시선에는 놀라움과 경외심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이런 장면이 매우 이례적인 광경이었다고 강조했다.

"과거 마크 맥과이어나 새미 소사의 타격 연습을 상대 선수들이 몰래 지켜보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한 팀 전체가 모여 경외감에 찬 시선으로 상대를 지켜보는 장면은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의 면면을 소개하며 "이것은 단순한 타격 연습이 아니라 압도적인 쇼였다"고 표현했다. 매체는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만들어낸 화려한 장면이 경기 전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의 화력은 그대로 이어졌다. 타선은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고, 결국 7회 10점 차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여줬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번 경기를 두고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기관차처럼 계속 전진했다"고 표현하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WBC 조별리그에서 타율, 득점, 홈런, 타점, 볼넷, 출루율, 장타율, OPS까지 주요 팀 타격 지표 8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한국 선수들이 지구 반 바퀴를 날아와 그토록 오랫동안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의 타격 연습을 쳐다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내가 야구라는 스포츠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재미있는 경지를 직접 보고 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묘사했다. 

이어 "이제 남은 질문은 단 하나, 이 막강한 도미니카 군단을 멈춰 세울 팀이 과연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도미니카공화국은 WBC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16일 오전 9시 론디포 파크에서 또다른 우승 후보인 미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반면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토너먼트 무대에 다시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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