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이 제안하는 대자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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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이 제안하는 대자연 여행

뉴스로드 2026-03-14 18:28:22 신고

디 라이트 전망대(Dee Wright Observatory) [사진=오리건주관광청]
디 라이트 전망대(Dee Wright Observatory) [사진=오리건주관광청]

오리건관광청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오리건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리건 주는 태평양 해안과 만년설 화산, 깊고 푸른 화산호, 울창한 원시림, 고원 사막 등 다채로운 풍광이 한데 어우러진 자연 종합 선물 세트같은 지역이다.

여행자들이 짧은 이동 거리 안에서도 서로 다른 풍경과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주요 명소들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되어 있어, 미국 서부 로드트립의 최적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장대한 폭포와 설산 풍경, 콜롬비아 강 협곡과 후드산

후드 산 [사진=오리건주관광청]
후드 산 [사진=오리건주관광청]

포틀랜드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콜롬비아 강 협곡은 오리건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수십 개의 폭포와 협곡 절벽이 이어지는 장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멀트노마 폭포는 높이 약 189미터에 달하는 오리건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지역은 오리건의 상징적인 화산인 후드산과도 인접해 있으며, 설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이브, 하이킹,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역사적인 컬럼비아 리버 하이웨이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에서 가장 깊고 푸른 호수, 크레이터 호

오리건 남부에 위치한 크레이터 호는 약 7700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호수로,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청명한 수질을 자랑한다.

크레이터 호 [사진=오리건주관광청]
크레이터 호 [사진=오리건주관광청]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림 드라이브(Rim Drive)는 다양한 전망 포인트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호수의 깊고 선명한 푸른빛과 주변 화산 지형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하이킹과 보트 투어가, 겨울철에는 스노슈잉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 체험이 가능하다.

태평양을 따라 이어지는 극적인 해안 절경, 오리건 코스트

580km에 달하는 오리건 해안선은 절벽, 모래 해변, 해식 아치, 해안 숲이 어우러진 장대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 지역은 기암괴석과 해안 절벽이 만들어내는 극적인 풍경으로, 사진 촬영과 하이킹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루트에서는 태평양의 광활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요하고 자연 그대로의 해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암 지형과 화산의 숨결을 간직한, 중부 오리건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 [사진=오리건주관광청]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 [사진=오리건주관광청]

맥켄지 패스-산티암 패스 시닉 바이웨이는 과거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용암 지형과 울창한 숲, 폭포가 이어지는 독특한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디 라이트 전망대 주변의 용암 대지는 오리건의 지질학적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로,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지역은 하이킹, 사이클링, 자연 관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포틀랜드

오리건 최대 도시인 포틀랜드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도심 내 위치한 포레스트 파크(Forest Park)는 미국 최대 규모의 도시 숲 중 하나다. 방문객들은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레일을 따라 숲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틀랜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미식 도시 중 하나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레스토랑과 다양한 브루어리 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시와 자연,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포틀랜드 다운타운 [사진=오리건주관광청]
포틀랜드 다운타운 [사진=오리건주관광청]

오리건은 해안, , 호수, , 사막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한 번의 여행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최근 자연 중심 여행과 로드트립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건관광청 관계자는 오리건은 여행자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서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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