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10여 발 동시 발사…긴급 안보회의 개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북한 미사일 10여 발 동시 발사…긴급 안보회의 개최

BBC News 코리아 2026-03-14 18:01:00 신고

3줄요약
지난해 10월 29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공개한 북한 미사일총국이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하는 장면
KCNA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발사로, 미사일 10여 발을 동시에 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1시 20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들은 약 35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발사가 북한의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기는 남측 주요 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대구경 장사정 무기 체계다. 북한은 이를 '전략적 공격수단'이라고 부르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한국 국가안보실은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지금이 한미연합연습 기간이라는 점에서 관계기관에 대비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북한의 발사 상황과 조치들에 대해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전했다.

한국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미훈련에 대한 반발?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26' 훈련에 참석한 자비에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
EPA/Shutterstock Jeon Heon-Kyun
한미 군이 훈련을 진행하던 14일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 중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한 반발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미는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전구급 연합훈련인 FS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야외기동훈련 규모를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북침 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훈련 시작 하루 만에 담화를 내고 "적대 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놀음은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안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김민석 한국 국무총리와 만나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미국과, 나와의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김 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BBC News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